이 글의 순서
  1. 서울에서 비건 식사를 찾는 출발점
  2. 메뉴 이름보다 식당의 기준을 먼저 확인합니다
  3. 국물 요리는 건더기보다 육수를 먼저 확인합니다
  4. 김치는 양념까지 식물성인지 확인합니다
  5. 두부 요리도 새우젓과 육수까지 확인합니다
  6. 비빔밥과 김밥은 고명과 속재료를 확인합니다
  7. ‘빼 주세요’보다 제외할 재료를 한 번에 말합니다
  8. 재료 확인보다 취향에 맞는 메뉴를 고르고 싶을 때
  9. 주문 전에 빠르게 확인할 항목
  10. 가로수길에서 마히나 비건 테이블을 방문하려면
  11. 서울 비건 여행 전에 확인할 내용

먼저 답하면

서울에서 비건 음식을 고를 때는 접시 위의 채소뿐 아니라 육수·양념·고명도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고기·생선 육수, 김치의 액젓·젓갈, 두부 요리의 새우젓, 비빔밥·김밥의 고기나 달걀은 주문 전에 확인할 대표적인 재료입니다. 메뉴 전체에 하나의 식물성 기준을 적용하는 식당을 선택하면 이런 확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특히 기억할 것

  • 채소나 두부가 주재료여도 완성된 음식의 육수와 양념은 동물성일 수 있습니다.
  • 김치는 액젓·젓갈·육수까지, 두부 요리는 새우젓과 육수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 달걀은 비건 식단에서 제외되는 동물성 식품이며, 달걀만 뺀다고 접시 전체가 비건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 마히나 비건 테이블은 일부 선택지만이 아니라 모든 메뉴를 100% 식물성으로 준비합니다.
  • 비건 여부와 알레르기·교차접촉 여부는 서로 다른 문제이므로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본문

서울에서 비건 식사를 찾는 출발점

보글보글 끓는 두부찌개, 여러 나물이 놓인 비빔밥, 갓 담근 듯 붉은 김치는 서울 여행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주재료만으로 완성된 요리의 모든 재료를 알 수는 없습니다. 잘 보이지 않는 육수와 양념이 맛의 바탕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아래 일곱 가지는 한국 음식을 피하라는 목록이 아니라, 안심하고 즐기기 위해 주문 전에 확인할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메뉴 이름보다 식당의 기준을 먼저 확인합니다

‘채식(vegetarian)’, ‘식물성(plant-based)’, ‘비건(vegan)’이라는 표현은 식당마다 조금씩 다른 범위로 쓰일 수 있습니다. 채소 비빔밥, 두부찌개, 야채김밥처럼 이름에 식물성 재료가 들어 있어도 육수·양념·고명에는 동물성 재료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부 메뉴만 비건으로 바꿀 수 있는 식당인지, 메뉴 전체에 식물성 기준을 적용하는 식당인지 먼저 확인하면 주문할 때 필요한 질문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건 식사에서는 고기와 생선뿐 아니라 유제품, 달걀, 꿀처럼 동물에게서 유래한 식품도 제외합니다. 따라서 달걀도 확인해야 할 동물성 재료입니다. 달걀만 빼더라도 육수와 양념에 동물성 재료가 남아 있다면 접시 전체를 비건으로 볼 수 없습니다.

밝은 창과 원목 가구가 있는 마히나 비건 테이블 실내
마히나 비건 테이블의 실내

국물 요리는 건더기보다 육수를 먼저 확인합니다

버섯, 두부, 채소만 보이는 찌개나 국수에도 고기나 생선 육수를 사용했을 수 있습니다. 찌개·국·죽에는 고기나 해산물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눈에 보이는 건더기뿐 아니라 육수의 재료도 주문 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고기를 빼 주세요”라고만 말하면 이미 준비된 육수에 고기나 생선이 들어갔는지까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국물 요리는 육수의 재료를 먼저 묻는 편이 정확합니다.

직원에게 보여줄 문장: “이 음식의 육수에 고기, 생선, 멸치 또는 해산물이 들어가나요? 저는 동물성 재료를 먹지 않습니다.”

김치는 양념까지 식물성인지 확인합니다

배추와 무가 주재료라고 해서 김치를 비건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김치 양념에는 액젓·젓갈·고기 육수 등이 쓰일 수 있고, 지역과 조리법에 따라 전복·생선·돼지고기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동물성 재료를 넣지 않은 비건 김치도 있으므로, 주문하려는 김치의 조리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김치를 좋아한다면 포기하기보다 조리법을 한 번 물어보는 편이 낫습니다.

이 김치는 액젓, 새우젓, 생선, 고기 육수 없이 만들었나요?

김치의 조리법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김치는 덜어 두고, 메인 요리의 양념과 육수는 따로 확인해 주세요. 반찬 하나의 재료만으로 식사 전체가 비건인지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두부 요리도 새우젓과 육수까지 확인합니다

두부는 식물성 재료이지만, 두부가 들어갔다고 완성된 요리까지 비건인 것은 아닙니다. 순두부찌개나 두부조림에는 풍미를 내기 위해 새우젓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두부 요리는 두부 자체뿐 아니라 함께 쓰인 육수와 양념도 확인해야 합니다.

두부 자체만 묻기보다 양념, 육수, 고명까지 순서대로 확인해 주세요. “두부가 비건인가요?”보다 “이 두부 요리 전체에 새우젓, 액젓, 고기나 생선 육수가 들어가나요?”라고 물으면 주방에서 확인할 범위도 분명해집니다.

비빔밥과 김밥은 고명과 속재료를 확인합니다

비빔밥에는 여러 나물이 올라가지만 고기와 달걀이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흔하고, 김밥에는 햄·달걀·참치·게맛살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음식 이름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고명과 속재료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비빔밥은 섞기 전, 김밥은 주문하기 전에 묻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과 고기뿐 아니라 나물과 밥에 쓴 양념, 함께 나오는 국물까지 한 번에 확인하면 빠뜨릴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조리법을 바꾸기 어렵다면 무리하게 변경을 요청하기보다 다른 메뉴를 고르는 편이 여행자와 주방 모두에게 편합니다.

‘빼 주세요’보다 제외할 재료를 한 번에 말합니다

한국어로 주문하기 어렵다면 제외할 재료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 보여 주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휴대전화에 미리 저장해 두면 주문할 때 빠뜨릴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휴대전화에 저장해 둘 문장: “저는 비건입니다. 고기, 생선과 해산물, 유제품, 달걀, 꿀을 먹지 않습니다. 육수나 양념에 액젓, 새우젓 등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해 주세요.”

알레르기가 있다면 이 문장 뒤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정확한 재료명을 따로 덧붙여야 합니다. 주방마다 변경할 수 있는 범위가 다르므로, 주문 전에 요청에 맞는 메뉴가 있는지 함께 물어보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재료 확인보다 취향에 맞는 메뉴를 고르고 싶을 때

일곱 가지 확인법은 유용하지만, 모든 식사에서 육수와 양념을 일일이 확인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마히나 비건 테이블은 일부 선택지만이 아니라 모든 메뉴를 100% 식물성으로 준비합니다. 따라서 동물성 재료를 메뉴마다 확인하기보다 파스타와 버거처럼 취향에 맞는 메뉴부터 고를 수 있습니다.

마히나 비건 테이블의 ‘100% 식물성’은 모든 메뉴에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다만 알레르기와 교차접촉 가능성, 견과류·글루텐처럼 피해야 하는 재료는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메뉴 설명은 주재료를 중심으로 안내하며, 각 요리는 기본 메뉴 구성에 맞춰 준비합니다. 꼭 피해야 할 재료가 있다면 주문 전에 알려 주시면 현재 구성에서 가능한 메뉴를 확인하기가 수월합니다.

주문 전에 빠르게 확인할 항목

여행자가 확인할 것확인하는 이유
국·찌개·국수의 육수고기나 생선 육수를 사용할 수 있음
김치 양념액젓, 젓갈, 고기 육수 등이 들어갈 수 있음
두부 요리순두부찌개·두부조림 등에 새우젓이 쓰일 수 있음
비빔밥·김밥 고명고기, 달걀, 햄, 참치, 게맛살 등이 포함될 수 있음
마히나 비건 테이블 메뉴 전체의 기준모든 메뉴를 100% 식물성으로 준비함
마히나 비건 테이블의 현재 방문 정보주소·운영시간·예약 경로를 방문 전에 확인할 수 있음

가로수길에서 마히나 비건 테이블을 방문하려면

마히나 비건 테이블은 서울 강남구 논현로175길 75, 2층에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쉽니다. 런치는 12:00–16:30, 디너는 17:00–21:00이며, 라스트 오더 시간은 각각 다릅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예약이나 캐치테이블을, 해외에서는 캐치테이블 인터내셔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과 예약 가능 여부는 방문 전에 공식 방문 안내에서 확인해 주세요.

여행 중에는 식사 전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해 두면 식탁에서 맛에 집중하기가 한결 편합니다. 마히나 비건 테이블은 모든 메뉴를 100% 식물성으로 준비하므로 동물성 육수·액젓·고명이 들어갔는지 메뉴마다 다시 묻는 과정이 줄어듭니다. 개인의 알레르기나 다른 식이 제한만 미리 확인해 두면, 식사할 때는 메뉴의 맛과 동행과의 대화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마히나 비건 테이블 간판
건물 외벽의 마히나 비건 테이블 간판

서울 비건 여행 전에 확인할 내용

서울의 김치는 모두 비건인가요?
아닙니다. 비건 김치도 있지만 일반적인 김치 양념에는 액젓이나 젓갈 등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김치마다 조리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달걀을 빼면 비빔밥은 비건인가요?
달걀은 비건 식단에서 제외되는 동물성 식품입니다. 달걀을 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므로 고기 고명과 나물 양념, 함께 제공되는 국물도 확인해야 합니다.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말하면 생선과 멸치 육수도 빠지나요?
‘고기’라는 말만으로 생선과 해산물까지 제외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고기, 생선·해산물, 멸치 육수, 액젓, 새우젓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100% 식물성 식당이면 알레르기도 안전한가요?
100% 식물성 여부와 알레르기 위험은 서로 다릅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정확한 재료명과 교차접촉 가능성을 식당에 따로 문의해야 합니다.
마히나 비건 테이블은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나요?
예약 없이 방문하셔도 됩니다. 다만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만석이어서 기다린 뒤 입장한 경우가 있으며, 창가 좌석은 예약 손님에게 우선 배정됩니다. 공휴일·기념일처럼 손님이 몰릴 가능성이 큰 날이나 본인에게 중요한 날에는 예약을 권합니다. 예약 없이도 대기 후 이용할 수 있지만, 창가 좌석을 원한다면 미리 예약하는 편이 좋습니다. 예약 가능 여부는 국내에서는 네이버 예약이나 캐치테이블에서, 해외에서는 캐치테이블 인터내셔널에서 확인해 주세요.

현재 메뉴를 살펴보고, 방문 전에 운영시간과 예약 경로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마히나 비건 테이블 메뉴 확인